때마침 아이폰도 국내 출시되고..
아이폰을 살까.. 하는 맘이 들었지만, 그래도 2G 매니아로서 아직 011 번호를 버리기는 아까워서 KT에서 정식으로 011 발신번호 서비스를 내놓을 때 까지는 SKT에 머무르기로 결정.
그래서 2G 폰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는데..
물망에 오른건 프라다폰, C280, 그리고 롤리팝.
프라다폰은 블루투스가 안되고 또 요즘 매물들은 다 너무 시기가 지난 녀석들이라 패스.
C280은 손전등 기능이 안되는거 빼곤 다 좋은데.. 너무 무겁다!!
결국은 플레쉬는 안되지만 롤리팝으로 결정.
이제 겨우 데이터를 다 옮겼지만 짧은 사용 감상을 써보면.
1. 이쁘다.
.. 근데 어떻게 테마는 좀 점잖은건 하나도 없냐. 이쁘긴 하다마는.
2. 생각보다 가볍고 얇다!
C210 보다야 못하지만, 그래도 이 가벼움이란 엄청난 메리트.
3. 카메라 화질이 좋다.
화소수와 화질은 상관없다는건 이제는 상식. 멋진 화질이다.
다만 카메라 찍히는 속도가 조금;;
뽈뽈거리며 돌아다니는 우리 쿠키를 찍기는 역부족 ㅋ;
4. 역시 LG폰은 익숙하지가 않아서 문자 쓰기가 힘들다.
주소록 편집하다 전화 보내기가 몇 번 인가 ㅡㅡ;;
그래도 익숙해지면 편할 듯 한 배치.
5. 데스크탑 프로그램이 상당히 빠르고 가벼운 느낌.
삼성 PC manager (라고 쓰고 바이러스라 읽는다) 보다 훨~~~~씬 좋다.
하기야, 삼성 데탑 프로그램 보다 안좋았던 건 예전 나우로 웹프리 뿐이지;
6. SKT 통메 죽어버렷!!!
.. 구기종 중에 명작이라는 녀석들만 골라 써보던 지라, 통메가 들어간 기종은 처음인데...
왜 그렇게 욕을 먹는 지 알 거 같다.
통메 디자인 한 者도 다 집에가면 귀한 자식일 테니 뭐라 욕은 못하겠지만..
제발 디자인계를 떠나 주세요. 제 부탁입니다.
2시간 정도 만져본 느낌은.. 핸드폰의 고전적 기능에 충실한 잘 만든 폰이라는 느낌!
왜 그렇게 욕을 먹는 지 알 거 같다.
통메 디자인 한 者도 다 집에가면 귀한 자식일 테니 뭐라 욕은 못하겠지만..
제발 디자인계를 떠나 주세요. 제 부탁입니다.
2시간 정도 만져본 느낌은.. 핸드폰의 고전적 기능에 충실한 잘 만든 폰이라는 느낌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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